외형: 덥수룩하고 자유분방한 붉은 머리칼/ 짙은 녹안/ 웃는 상

 

 

직업: 오버룩 고등학교 스쿨버스 운전기사 겸 정비소 직원

 

 

성격: BBCAC 바보 연기자인 코미디언 타입

단순한 발상이나 호기심 때문에 일상생활 전체가 좌지우지되기 쉬운 타입입니다. 특별히 사회적 상식이 결여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책임감이나 인정 같은 면에서 매우 평범해 이렇다 할 결점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일이 일어나거나 무언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면 그 즉시 야생마 기질이 발동하여 주위의 의견을 듣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짓만 무턱대고 합니다. 그럴 때는 자신이 처해있는 입장이나 상황이란 것을 거의 고려하지 못하는 타입입니다. 본래 감성이 풍부해서 슬프면 대놓고 울고 깨달음을 얻으면 팔짝 뛰며 기뻐하는 극단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성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방종을 자제할 수 있도록 유의하십시오.

 

 

기타사항

 ∘ 마을 정비소 파트타임 직원으로도 일한다. 스쿨버스 운행을 마치고 나면(혹은 점심시간에) 정비소 일을 도우러 출근한다. 정비소 사장은 친삼촌.

 ∘ 평소에는 텐션이 그렇게 높지 않은 편. 그러나 한번 눈 돌아가는 일이 생기면 텐션이 높이높이 끝없이 날아간다. 선로를 이탈한 롤러코스터처럼

 ∘ 마을 어르신들이 부탁하는 자잘한 일을 해 주고 이것저것 잘 얻어먹는다.

 ∘ 마당발. 마을 토박이+단순하고 쾌활한 성격+활동범위 매우 넓음 조합의 결과.

 ∘ 학교 쪽에서도 월급이 나오고 정비소 쪽에서도 월급이 나올 텐데 늘 가난하다. 때문에 상점가에서 발행한 할인 쿠폰이나 공짜 쿠폰을 애지중지한다. 스쿨버스 선곡을 받을 때 종종 쿠폰으로 매수당하기도…

 ∘ 대식가에 괴식가. 강렬한 향신료가 든 음식이나 아주 특이한 맛의 음식도 흥미로워하면서 먹는 걸 보면 그냥 미각 세포가 둔한 것 같다.

 ∘ 오버룩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였으나 경기별 편차가 너무 커서(재미있는 경기에서는 날아다니고, 그렇지 않으면…"야 이 새끼 다시 집어넣어!" 수준) 고정 멤버는 아니었다. 좋은 쪽으로, 그리고 나쁜 쪽으로 전설적인 경기가 한 개씩 있음.

 ∘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 민트 초코